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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님의 칼럼에서
이 사회에서 보수를 많이 받는 직종은
남이 써놓은 것을 이해하고 풀이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대표적으로 CEO, 변호사, 판사가 있다
매일 엄청난 정보가 미친듯이 쏟아진다
그 자료들을 하나하나 다 읽어가며 한글자 한글자 곱씹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에너지도 아깝다
빨리 읽고, 중요한 것을 캐치해내는 능력이 필요했다
그렇게 읽은 책이 포토리딩입니다

포토리딩이란 말 그대로 눈으로 사진을 찍듯이 읽는 것입니다
목차 흐름대로 매우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 책 읽는 목적을 명확히 한다
- 귤 기법을 사용해 몰입을 위한 최적의 상태로 만든다
( 정수리 뒤쪽에 귤이 있다고 상상하고 명상해서 집중상태를 만든다 ) - 조사를 통해 키워드를 찾는다
- 가속학습
( 뇌의 깊은 데이터베이스 역할인 우뇌를 깨우기 위한 명상인데 2번 귤 기법과 유사하다 ) - 포토포커스
( 눈에 들어오는 정보를 직접 잠재의식에 새겨넣는 단계, 단어를 '부드럽게 응시'하여(=매직아이*) 한눈에 전체 페이지를 바라본다 ) - 유지단계
( 포토리딩을 하는 동안 가속 학습 상태를 유지하는 단계이다. 몸을 안정시킨 후 일명 매직아이 상태로 책자를 일정한 리듬으로 읽으며 넘기는 것인데 한 페이지를 넘기는데 1초나 2초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 - 숲 읽기
( 읽을거리의 전체 윤곽을 잡는 단계 ) - 나무 읽기
( 직접적으로 목적에 부합되는 문장을 자세히 읽어보는 단계로 글자를 볼 때도 각 글자 중간보다 윗 부분을 훑어가며 읽는다 ) - 물벌레 읽기
( 책 전체를 다 보고 싶다면 선택하는 단계로 읽으려는 단락의 첫번째와 마지막 문장을 제외하고 핵심 단어를 재빠르게 훑는다 ) - 마인드맵
( 중심 개념을 페이지의 중앙에 써놓고 보조개념들을 연결지으며 뻗어 나간다. 시각적 요소를 포함시키면 좋다 ) - 카약 읽기
( 책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원하지만 숲 읽기와 나무 읽기로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 선택하는 단계로 아는 내용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넘어가고 직감적으로 중요한 내용에선 천천히 읽어준다 )

저는 솔직히 이 책의 핵심인 포토포커스 단계는 와닿지 않았습니다
(해봤는데 약간의 자괴감이 따라온건 안비밀...)
그럼에도 배운 점이 있고 이것들이 팁이 되겠습니다
- 해당 책을 읽는 목적을 명확히 설정한다
- 먼저 목차를 익혀서 전체 윤곽을 잡는다
- 책 전부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 첫번째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보고 그 주제를 지지해주는 키워드 위주로 빠르게 읽는다
-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정리한다
또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많이 읽기가 아닌 '제대로' 읽는 것일겁니다
빠르게 많이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한 문장이라도 읽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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