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동산 투자 매력이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금리와의 상관관계
금리와 집값은 높은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유동성이 커지고 그게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 가격 상승을 만들어냈습니다
금리가 앞으로 크게 오를지는 미지수지만 더이상 내려갈 상황은 아닙니다
즉, 앞으로 유동성의 한계는 분명해보인다는 말입니다
2) 인구 감소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를 제외하면 인구밀도가 안정적일 것 같지 않습니다
3) 기술 발전
페이스북의 가상회의 같은 메타버스 기술이나 인프라가 발전함에 따라
갈수록 공간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재택근무도 분명 한계가 있고 온오프라인의 결합도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집값에 크게 기여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4) 부의 양극화, 정치, 사회적 인식
직장인의 월급으로는 집을 살 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럼 그 반대편에 있는 재력가(=다주택자)들이 수요를 만들어줘야하는데
다주택자를 악으로 몰며 규제합니다
공급은 늘린다하고 탄탄한 수요는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다주택자들을 왜 배척할까?
[단독] "정부 투기꾼 취급하지만"…임대업자 전세, 시세보다 40% 낮았다
사람들에게 전세를 주는 건 이 다주택자들입니다
이것을 규제한다면 공급이 적어진다는 말인데 집값 상승을 더 부추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아파트는 매년 3%씩 사라진다고 합니다
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이에 해당하는 3%씩은 공급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야합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누가 공사를 하려고 할까요?
또, 집값이 떨어질 때도 사는 것은 일반 서민들이 아니라 다주택자들입니다
당장 집값을 잡는 정책을 쓰면 단기적으론 잡힐 수 있겠지만
결국 또 다른 수급불균형을 만들고 상승할 것입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서울 외의 지역은 투자 리스크가 커보이고 평균적으로 과거만큼의 상승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정말 안목이 뛰어나거나 서울의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면 주식과 사업소득 증가를 도모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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