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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탄소포집저장기술

by 트레이너 P군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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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통해 탄소포집저장기술; CCUS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일론 머스크가 탄소 10t을 포집하는 기업에 1억 달러 상금을 내거는 등 계속해서 올라가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낮추기 위해 범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때 사용하는 기술이 CCUS 입니다.

 

출처 freepik

 

우리나라는 탄소배출이 높은 산업군(철강, 시멘트, 화학 및 석유화학 분야)을 갖고 있고 수출 의존도가 높아 탄소국경세에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또한, 국내에선 탄소세 도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CUS 기술의 발전은 경제적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루어져야합니다.

 


 

CCUS기술은 크게 1) 포집단계  2) 압축 및 수송  3) 저장 또는 사용 및 판매단계를 거칩니다.

 

  1. 포집단계 : 이산화탄소만 따로 분리하는 단계로 습식, 건식, 분리막 공정 중 주로 습식 방법을 이용합니다.
  2. 압축 및 수송 : 고온의 스팀가열기로 80~100기압의 압력을 가해 액화시켜 압축합니다. 이 때, 누가 더 적게 열을 사용하는지가 관건입니다.
  3. 저장(CCS) 또는 사용 및 판매(CCU) : 아래에서 따로 설명.

출처 딜로이트 인사이트


탄소포집저장(CCS)는 액화된 이산화탄소를 지하 퇴적층에 매립하여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단일한 목표를 지닙니다.

 

반면, 탄소포집 활용 및 판매(CCU)는 우선 이산화탄소를 전환하여 활용하는 방안과 그대로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 전환 방법 : 화학적 전환, 생물학적 전환, 광물학적 전환, 고온의 열, 전기화학적 방법
  •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 : 석유회수증진용(Enhanced Oil Recovery; EOR)으로 저장, 농축산업에 사용되거나 음료수에 주입, 수소화 전략

이 CCU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산업군은 에너지 및 석유화학과 정유 회사들입니다.

  • 해외 : 쉘, 셰브론, BP, 엑손모빌 등
  • 국내 :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KC코트렐

철강 산업 또한 많이 활용합니다.

  • 독일 - 티센크루프, 스웨덴 - 싸브, 유럽 - 아르셀로미탈

스타트업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 - 카본엔지니어링
  • 미국 - 글로벌서모스탯, 란자테크
  • 스위스 - 클라임웍스
  • 영국 - 노바셈
  • 등등

 

아직까지는 경제성이 뒷받침 되지 않아 CCUS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탄소 가격제와 연동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탄소 가격제에는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와 탄소세가 있는데 말했다시피 현재 CCUS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가격이 불안정해 기업들은 탄소세를 더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때문에 CCUS 기술은 발전할 것이고 배출권거래제로의 흐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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